김남정 동원그룹 회장, 은탑산업훈장 수훈

입력 2024-04-05 18:15   수정 2024-04-06 00:32

김남정 동원그룹 회장(사진)은 5일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. 김 회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.

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(DGT)은 이날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(서컨테이너 부두 2-5단계) 운영사다. 신항 7부두는 4000TEU(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) 이상급 3개 선석으로 구성됐다. 면적은 83만7000여㎡이다. 배를 대는 안벽 길이만 1050m다.

DGT에선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내리는 하역부터 장치장에 옮겨 쌓는 이송,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작업한다. DGT는 완전 자동화를 위해 최신 하역 장비와 인공지능(AI), 사물인터넷(IoT)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. 무인이송장비(AGV)와 컨테이너크레인(STS) 등 모든 하역 장비를 국산화하고, 디지털 기반의 자동화터미널운영시스템(TOS)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.

김 회장은 “2026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컨테이너 부두 2-6단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부산항 신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하헌형 기자 hhh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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